대전복지재단(대표이사 유미)와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주환)는 공동주관으로 8월 25일 ‘코로나 시대, 대전 사회복지의 대응’이라는 주제로「2020 대전복지정책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은 전국 코로나19 확산 2단계 발령에 따라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발제자, 토론자 등 관계자만 참석한 비대면 온라인포럼으로 개최하였다.
2020 대전복지정책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대전 사회복지 현장의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주제토론을 진행하였다.
주제발표는 ‘코로나19와 사회복지 현장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용득 교수가 발표했다. 주제토론에는 ▲최수진 대구시사회서비스원 시설운영지원팀장 ▲이경희 대전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 ▲배영길 대전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장으로 코로나19 여파에 직접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발제를 맡은 김용득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각지대 방치와 돌봄의 재가족화 등 취약계층일수록 더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고 이에 “뉴 노멀 시대”의 과제를 제시하였다.
이후 토론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는 감염병 대응 시스템 개발 및 지역단위의 작은 공동체 중심 서비스 제공 등 변화된 서비스 지원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최주환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회장은 “대전복지재단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 오늘의 포럼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유례없는 팬데믹사태로 인한 사회복지의 패러다임과 가치, 사회복지서비스의 변화와 대응을 함께 나누고 고민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사회복지현장의 발전과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미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제 코로나는 우리 현장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공생하고 있다. 이에 대전복지재단은 과거의 경험 답습이 아닌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신속한 위기 대응 방안 모색 및 비대면 서비스 다각화 방안 마련 등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