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8호태풍 ‘바비(BAVI)’ 대비 대응태세 유지 최선
당진소방서, 8호태풍 ‘바비(BAVI)’ 대비 대응태세 유지 최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8.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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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극적인 선대응으로 피해예방에 앞장 서 -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25일 "북상하고 있는 태풍 ‘바비(BAVI)’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확립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영상을 통해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과 충남 16개 소방서 각 과 과장 및 팀장이 모여 태풍 대처 상황 등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26일 서해 해상을 따라 북상해 27일 북한으로 상륙할 전망이다. 최대 시속 216km의 바람을 동반한 태풍인데다 남한 전역이 태풍 피해가 큰 ‘오른쪽 반원’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된다.

8호태풍 ‘바비(BAVI)’ 대비 영상회의 개최

이에 따라 당진소방서는 상황점검 영상회의 결과를 토대로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을 앞세워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구조상황 발생 시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태풍 대비 소방력 및 대응장비 100% 가동상태 정비ㆍ점검 ▲산사태 위험지역 및 공사장ㆍ저지대 침수우려지역 예방 순찰 강화 ▲강풍 발생 대비 간판 등 낙하 예상물 사전 제거 ▲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개인보호장비 및 현장안전평가 점검 등이다

유장균 화재대책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태풍으로 인한 추가피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 유지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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