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 홍성군의원,“홍성역 중심 역세권 개발 힘 보탤 터”
김은미 홍성군의원,“홍성역 중심 역세권 개발 힘 보탤 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8.3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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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되고 공공기관 유치 앞장
홍주읍성복원사업, 도시재생(빈집정비)사업, 청년일자리 창출 노력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로 군민과 함께 최선

김은미 홍성군의회 의원은 31일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첫 일성으로 “원도심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해 홍성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추진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은미 홍성군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은미 홍성군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홍성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어떻게 높여낼 것인가? 정책에 초점을 맞춰 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되고 공공기관이 유치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고 유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홍주읍성복원사업, 도시재생(빈집정비)사업, 청년일자리 창출, 농수산공동브랜드육성 등 현안과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로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은미 의원과 일문일답이다.

Q.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은?

후반기에는 전반기 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소통의 벽을 허물고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풀어가고 싶습니다.

각종 위험사안과 사고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고 이와 함께 예산집행의 효율로 군민 혈세를 낭비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삽교천 제방길을 친환경(맞춤형 자전거길, 유기농특구에 맞는)자전거 길로 조성하여 바이크 라이딩(자전거 탄다)의 즐거움을 누려 건강하고 안전한 휴식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홍성군에 필요한 공모사업 유치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코로나19와 집중호우(바비)대책 뿐만 아니라 후반기 우리가 할 일은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3차 추경에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생활방역 수칙에 함께 동참하여 이겨내야 합니다. 예전(Before COVID19)처럼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만은 가까이 하여 서로 상처가 되지 않도록 지역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 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 간사로서 각 상임위원회 위원님들과 적극 소통하고 공유하여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군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모델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전반기 추진 성과는?

전반기는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으로써 ‘서해선과 신안산선 간 환승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방향을 모색해왔습니다.

홍성군의회 서해선과 신안산선 간 환승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홍성군의회 서해선과 신안산선 간 환승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홍성군 ‘한국수화언어통역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홍성군의회의 의정활동을 청각장애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수화통역 서비스를 시작 하였습니다.

‘코다 아이들(어른아이)’의 지원정책, 세상과 단절된 농아인과 자녀들에게 사회활동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보행자가 우선인 교통안전 홍성만들기’란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홍성군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환경 개선에 앞장섰습니다.

여성창업과 여성기업이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과 제도개선 및 우선 구매촉진 등 여성기업 친화시책을 적극 추진토록 규정하고 있는 ‘홍성군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 하였습니다.

현재 홍성역 광장을 하늘광장으로 조성해 광장의 아래에는 지하주차장을 시설하고 주차장에서 터널을 조성해 에스컬레이터를 한번만 이용하면 열차를 탑승할 수 있는 체계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Q.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군 현안은 무엇이고 그에 대한 생각은?

홍성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분명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홍성에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출생율 감소 등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홍성군 또한 인구 증가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구 정책에 대한 새로운 모색이 필요합니다.

군에서는 인구 증가를 위해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전입축하금 지원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귀농귀촌 지원 △출산축하금 지급 등 출산·육아 지원 등 인구유입과 인구유출방지를 위해 51개의 시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인구증가라는 틀에 갇히게 되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홍성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야 합니다.

동문동 도시재생사업은 홍성군의 도시재생 모델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빈집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청년창업센터 등 좀 더 새로운 방안을 찾아 홍성만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홍성역이 찾는 이에게 편안함과 특별함을 주는 것처럼 하늘광장을 조성하면서 테마분수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시설물을 조성할 수 있다면 지역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것입니다.

사업이 종료되는 2022년도에는 내포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연결과 역세권(고암리) 인근에 500여세대의 아파트가 지어지면서 홍성역의 이용객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로 갈 것입니다.

내포천애브랜드의 명품화를 위해 친숙한 브랜드로 홍성군 ‘공동브랜드 마케팅혁신’등이 필요합니다.

“홍성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어떻게 높여낼 것인가? 정책에 초점을 맞춰 가겠다”

Q.홍성군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홍성군민들께 ‘소신 있는 의정, 사랑받는 의회’라는 슬로건답게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홍성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합의제 기관답게 의원 개개인 한사람 보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홍성군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간사로서 화합하고 함께 상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들께서도 의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 나 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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