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영향 받은 충청권...인명피해는 없어
태풍 ‘마이삭’ 영향 받은 충청권...인명피해는 없어
  • 조홍기·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9.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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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서 파손 구조물 도로 막고 세종서는 정전사고 일어나...충남서는 과수농가 피해, 침수 속출

대전·충청권에서도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대전 서구 갈마동 한 아파트 단지의 나무가 쓰러졌다. / 대전소방본부 제공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대전 서구 갈마동 한 아파트 단지의 나무가 쓰러졌다. / 대전소방본부 제공

마이삭이 충청 전역에 영향을 미친 뒤인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전·충청 각 지자체에선 수십권의 태풍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가로수가 쓰러지는 일이 빈번했고, 전깃줄이 끊어지는 일도 발생했다.

특히 유성에서는 파손된 지붕과 목재 구조물이 각각 도로를 막아 통행에 불편을 겪는 일도 생겼다.

세종에서는 연서면 용암리‧고복리 일대와 전의면 신방리 펜션에서 정전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강풍을 동반한 비로 일부 교량이 통제 됐으며,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충남에서도 태풍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천에서는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고, 일부 건설 현장에서는 거푸집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과수 농가를 비롯한 농가피해와 나무 쓰러짐, 주택 침수 등이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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