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태풍 ‘하이선’ 대응 선제적 대응나서
당진소방서, 태풍 ‘하이선’ 대응 선제적 대응나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9.03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긴장태세 유지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태풍 ‘마이삭’을 이은 ‘하이선’에 대비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긴장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풍 ‘하이선’ 예상경로

올 해는 54일간 최장장마에 이어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까지 연이어 태풍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현재 중간 세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4일이 지나면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예정이며 7일 우리나라 중앙을 관통할 가능성이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에 당진소방서는 지난 2일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과 충남 16개 소방서가 모여 영상회의를 통해 태풍 대처 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연이은 태풍 ‘하이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발동 시 비상수보체계를 가동하고 가용 소방력을 최대한 동원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과 충남 16개 소방서가 모여 영상회의

주요 내용은 ▲ 전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태풍 대비 소방력 및 대응장비 100% 가동상태 정비ㆍ점검 ▲태풍관련 취약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소방력 전진배치 ▲강풍 발생 대비 간판 등 낙하 예상물 사전 제거 ▲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개인보호장비 및 현장안전평가 점검 등이다

유장균 화재대책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태풍으로 인한 추가피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