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서 4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천안#203 ~ #204번째)이 추가로 발생하여 방역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이로써 천안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04명으로 15일 이후 89명이 발생하여 총 확진자의 43.6%를 차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실시간 SNS방송을 진행하면서 성거읍에서 집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염병 관리에 취약한 방문판매현장 등을 방문해 불특정 다수와 접촉 시 새로운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 불필요한 모임, 행사 등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천안시에서는 ‘방문판매업 등 집합금지 조치 및 제한 조치'를 별도 해지 시까지 연장하고, 대상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안#203 확진자는 천안시 영성동에 거주하는 60대이고,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일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중부권국제1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할 예정이다.
천안#204 확진자는 천안시 목천읍에 거주하는 50대이고,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며, 2일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후 검사 결과 4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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