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온라인 개최, 사전신청 9일까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한반도광물자원개발(DMR)융합연구단이 오는 11일 ’북한광물자원의 새로운 이해 및 접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코로나19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급변 속에 북한 광물자원 연구현황 분석과 국내 과학기술 적용방안을 발전적으로 모색해보자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지질연을 비롯해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한국광업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DMR융합연구단이 주관한다. 통일부는 후원을 맡았다.
지질연은 심포지엄을 통해 북한 희유금속 부존현황과 국내 터스텐 소재기술 및 산업현황, 남북 석회석산업 협력방안, 북한 광물 무역현황, 북한 자원개발 인프라 분석 및 현대화, 북한 석탄 현황 등을 발표하고 광업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복철 원장은 “북한의 풍부하고 활용 가치가 높은 전략 광물자원들을 남북이 공동개발 한다면 자원빈국에서 자원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업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남북 과학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좋은 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에 최적화된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사전등록자에 한해 온라인(www.kigam.re.kr/dmr) 참석이 가능하며 오는 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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