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가양동 식당 관계자와 고객 등 7명 확진 판정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확진자도 계속 증가 현재 26명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확진자도 계속 증가 현재 26명
대전에서 식당발(發) 코로나19 확산 ‘비상’이 걸렸다. 식당 관계자와 고객 등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되며, 당국이 차단방역에 나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가양동 소재 A식당 관계자(#303번)가 전날인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대인 식당 관계자는 지난 7일 충남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식당 주인과 접촉한 부부와 가양동 거주 60대와 70대 등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삼성동 거주 50대와 가양동 60대 등 2명도 최종 확진됐는데, 모두 A식당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전시 방역당국은 A식당 관계자의 증상 발현 이틀 전인 지난 1일 이후 이 식당을 방문한 시민은 무료로 선별진료를 받아달라고 안내문자를 발송한 상태다.
한편 최근 대전지역 집단감염의 진원지로 알려진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9일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돼, 총 26명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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