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출신 행정 전문가 대전세종연구원 원장 내정
시 "대전, 세종 경제 생활공동체로의 동반 성장 기대"
시 "대전, 세종 경제 생활공동체로의 동반 성장 기대"
정재근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대전시 싱크탱크의 ‘수장’을 맡게 됐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재근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대전세종연구원 원장으로 내정했다.
정 전 차관은 신원조회 등을 거쳐 9월 말부터 신임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정 내정자는 대전고를 졸업한 뒤 고려대 학사, 서울대와 미국 미시간대 석사, 대전대 박사를 취득했다.
26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대전시를 거쳐 행자부, 대통령 비서실, 충남도, 외교부 주독 공사 등 주요 보직을 지내다 행정자치부 차관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
한국행정학회 부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술연구분야에서도 전문가로 알려졌고,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정 전 차관의 내정으로 대전세종연구원은 국정과 시정의 연계를 통한 대전․세종 발전연구는 물론 대전과 세종의 상생협력을 통한 경제․생활공동체로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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