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독감 백신 무료접종 12월까지 진행
세종시, 독감 백신 무료접종 12월까지 진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9.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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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비대변 브리핑을 통해 "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12월말 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핑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그러면서 “독감백신은 접종 2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고, 독감 유행기간이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인 점을 감안하여 가능하면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합병증 발생 우려가 높은 노인ㆍ소아ㆍ임신부 등은 꼭 독감접종을 받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겨울 코로나19와 함께 독감이 확산될 우려가 크다는 판단 아래 의학적 위험도(연령, 질환 여부 등)를 기준으로 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어린이 중 ▲첫 접종이거나 ▲과거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 ▲출생 이후 ‘20년 6월 30일까지 독감 접종을 1회만 실시한 경우에 한해 우선 무료접종을 시작했다.

만 9세 이상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만 62세 이상) 등의 순으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시보건소는 코로나19 선별검사 때문에 독감백신 접종이 불가한 상황으로, 보건소와 시청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를 통해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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