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창업 성장 환경 만든다
충남도, 창업 성장 환경 만든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9.18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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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14개대 창업센터와 협약

천안 구도심에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를 유치한 충남도가 이번엔 창업 성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충남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양승조 지사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유성준 충남신보 이사장, 1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장과 ‘충남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양대, 공주대, 남서울대, 단국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신성대, 청운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호서대 등이다.

협약에 따르면,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사업 자금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평가를 자체적으로 실시한 뒤 충남신보에 추천한다.

충남신보는 보증심사를 거쳐 80개 업체에 최고 5000만 원 씩, 보증료율 0.5%의 특례보증을 이달부터 지원한다.

충남신보는 이를 위해 40억 원 규모의 수시자금을 편성할 계획이다.

도는 충남신보 특례보증에 따라 2%p의 이자를 보전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9월 첫째 주 기준으로 0.63%의 금리로 대출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사업성이 있어도 자금이 부족한 창업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도는 기대했다.

양 지사는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는 벤처·창업의 요람이자, 청년 일자리와 지역 고용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해 혁신 스타트업 성장 환경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새로운 동력을 키우면서 더욱 큰 시너지를 이룰 수 있도록 스타트업 파크를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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