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초로 생활SOC복합화 ‘가족센터’ 공모사업 선정
대전 최초로 생활SOC복합화 ‘가족센터’ 공모사업 선정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9.20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국비 15억원 확보해

배재대학교가 운영 중인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현, 가정교육과 식품영양전공 교수)의 지역 중심 보편적 가족 서비스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 서구가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1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인 ‘대전 서구 가족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배재대학교 우남관 내 위치한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경
배재대학교 우남관 내 위치한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경

대전 서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3년 완공 예정인 ‘가족센터’ 내에 가족 구성원 생애 주기별 상담‧교육‧돌봄 지원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육아 나눔터와 언어교실, 다목적 가족 소통‧교류공간도 마련돼 보편적 가족 지원 서비스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배재대 내에 위치한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역할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3년부터 대전 서구를 중심으로 가족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가족 구성원의 요구사항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공간을 구성해 지역사회 내 여성‧아동‧가족 중심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언택트 프로그램 진행 사진.
언택트 프로그램 진행 사진.

또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배재대가 운영 중인 대전광역시교육청 서부다문화교육센터, 대전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대전2지역아이돌봄서비스, 대전광역새일센터,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 등 유관기관과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애 주기별 가정생활교육과 취업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전 서구 주민 임재숙 씨는 “현재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언택트로 참여하면서 생애 주기별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대전 최초로 서구에 가족센터가 설립된다는 소식이 무척이나 반갑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배재대 산학협력단(단장 채순기)이 2013년부터 대전 서구의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