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 22일 연구자와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사업 청렴모니터링단을 확대·개편했다.
청렴모니터링단은 재단에서 진행되는 각종 연구사업의 평가 및 이와 관련한 심의·회의 등 업무수행 과정에 직접 참관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가 처리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연구자 중심으로 청렴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했으나 올해는 연구자와 함께 NRF 시민참여단 1기로 활동하고 있는 일반 시민을 중심으로 총 22명의 청렴모니터링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청렴모니터링단은 다양한 시각에서 재단 업무수행 과정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우수사례 발굴 및 취약 분야의 제도를 개선해 나아갈 예정이다.
청렴모니터링단 활동에 앞서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사전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이날 진행됐다.
연구재단 이재력 상임감사는 “연구자와 일반 시민 등 외부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구성된 청렴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평가업무에 대한 공개를 확대하고 신뢰받는 연구지원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연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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