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유해야생조류 농작물 등 피해 방지 '총력'
서산시, 유해야생조류 농작물 등 피해 방지 '총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9.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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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포획 기간 12월 31일까지 운영, 까치, 비둘기, 까마귀, 꿩 등, 농작물 등 인근 대상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2020년 하반기 유해야생조류 집중포획기간’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산시청사
서산시청사

시에 따르면 최근 까치, 까마귀 등 유해야생조류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선제적 유해야생조류 포획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는 2020년 서산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9명을 요일별 7개조로 나눠 시야가 확보되는 낮 시간에 유해야생조류 포획활동을 추진한다.

피해방지단에는 총기 안전사고와 소음 민원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포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서산시는 9월 현재까지 고라니 5,580마리, 멧돼지 118마리를 포획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와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최병렬 서산시 환경생태과장은 “최근 유해야생조류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해 집중포획기간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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