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한국판 뉴딜정책의 이해와 공감’ 온라인 재택교육
유성구, ‘한국판 뉴딜정책의 이해와 공감’ 온라인 재택교육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0.09.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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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00명 대상...집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 이용 실시간 수강
한국판 뉴딜정책 방향과 4차 산업혁명의 이해로 구정비전과 미래전략 수립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시작된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방식이 유성구청 직장교육에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25일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뉴딜정책 특강을 온라인 재택교육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교육 시작에 앞서 교육대상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교육 시작에 앞서 교육대상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교육 대상 직원들은 집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강의를 듣고 강사와 온라인으로 소통했다.

이날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한국판 뉴딜정책 방향과 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통해 직원들이 구정비전과 미래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그린 뉴딜과 2부 디지털 뉴딜로 나눠 진행된 특강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조준식 책임연구원이 기후변화와 재생에너지 관점에서의 한국형 그린뉴딜을 설명하고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정한민 교수는 디지털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디지털 뉴딜의 추진 방향과 행정혁신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지난 25일 유성구청의 한 직원이 자택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직장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지난 25일 유성구청의 한 직원이 자택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직장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응하는 지역 단위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핵심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추가 세부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시작에 앞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행정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며, “이번 특강으로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숙지해 유성구만의 특화된 뉴딜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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