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인여가복지시설 프로그램 확대...운영인력 지원 추진
세종시, 노인여가복지시설 프로그램 확대...운영인력 지원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0.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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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 위원 선정 개선...청소년위원 참여 활성화도

지난 2월 출범해 지금까지 6개의 과제를 발표한 세종시 시민감동특별위원회가 15일 7, 8호 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준식 시민감동특위 위원장.
김준식 시민감동특위 위원장.

이날 김준식 시민감동특위 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주민자치위 위원 선정에 대한 개선과 함께 노인여가복지시설 프로그램을 확대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위에 따르면 7호 과제로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개선 및 프로그램 확대 방안으로 3개 분야, 12개 해결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경로당 운영을 개선하고 이용을 활성화시킨다. 수요조사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어르신들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노인문화센터 운영 개선 및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이해관계자 논의를 거쳐 연말까지 센터 표준 운영규정(안)을 마련해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센터 운영을 돕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로당과 노인문화센터를 어르신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센터별 세부운영규칙응ㄹ 마련하고 자치회를 구성해 자발적 센터 운영을 유도한다. 또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8호 과제로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발전 방안 마련을 꼽았다.

특위는 4개 분야 15개 해결과제를 선정하고 위원 선정 절차를 개선해 책임 강화와 함께 분과위원회 활성화, 참여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위원의 실질적 참여 확대를 위해 시교육청과 협력해 각종 청소년 행사에서 주민자치 관련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학생들이 제안하는 사업들이 마을계획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무운영 역량 개선을 위해 특화교육 및 민·관 소통 워크숍 운영, 주민자치 프로그램 시범 위탁 운영 등을 실시한다.

또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주권대학은 주민자치회 교육, 일반 시민 교육은 집현전이 담당하도록 재편하고 운영백서 발간이나 성과 공유회, 홍보부스 설치 등 시민 이해를 돕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기존에 발표한 1~6호 과제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해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는 등 시민 스스로 지역의 다양한 현안과 과제를 찾아 해결하는 시민주권 특별차지시 세종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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