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선정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선정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10.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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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공모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전경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전경

이번 사업은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교육‧상담 및 비대면 환자 관리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으로, 대전성모병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2년 말까지 2년 3개월간 심장질환자에게 안전한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상자는 삽입형 제세동기(ICD)·심장 재동기화 치료기(CRT)·심박기(Pacemaker)를 삽입한 심장질환자와 보호자로 일반진료와 별도로 질환이나 치료과정, 위급‧응급상황 대처방법, 기기사용법 등 자가 관리를 위한 심층적인 교육상담을 제공받게 된다.

또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 중인 환자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월 1회 이상 전화‧문자 등을 이용해 환자상태를 확인하는 양방향 의사소통 비대면 관리서비스도 제공된다.

비용은 건강보험 상 환자 본인부담률은 10%이며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본인부담은 면제된다.

김용남 병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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