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래 20년 청사진 완성
충남도, 미래 20년 청사진 완성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0.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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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충남도가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한 미래 20년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2021∼2040)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실·국·본부장, 시·군 관계 공무원, 자문단, 충남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최종보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은 기본구상의 미래비전으로 ‘삶의 질이 높은 더 행복한 충남’을 제시하고, △포용적 경제 일자리 및 농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청정 환경 및 자원 관리 △삶의 질이 높은 정주 환경 인프라 조성 △더불어 누리는 지역발전기반 강화 △품격 있는 문화·관광지역 조성을 추진전략으로 삼았다.

공간적으로는 3대 권역, 4대 권역, 5대 권역 등 계획권역을 유연하게 구상함으로써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고, 상생 발전을 활성화한다.

광역적 관점에서 3대 권역의 경우 내포신도시를 동서 균형발전의 축으로 삼았고, 서해안권을 충남혁신도시 강소도시권으로 묶었다.

또 북부권은 천안·아산시를 중심으로 스마트도시권을 형성해 스마트 지식산업지대로 발전시키고, 금강권은 KTX공주역을 호남 상생 발전의 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주시의 경우 세종과 대전, 청주 지역까지 아우르는 국가행정도시권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용역기관은 상위 계획과의 정합성을 유지하고, 입체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 전략을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제4차 도 종합계획을 최종 보완한 뒤 다음달 국토교통부에 입안을 신청하고 중앙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며, 12월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도 종합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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