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구성 첫 발'... 박병석 의장, 후보추천위원 7명 위촉
'공수처 구성 첫 발'... 박병석 의장, 후보추천위원 7명 위촉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0.10.30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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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장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선출
박 의장 "검찰개혁, 부정부패 척결 소명 완수 기대"
박병석 국회의장.
박병석 국회의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30일 국회 접견실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등 7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은 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위촉하며 그 중 3명은 당연직, 4명은 여·야 교섭단체에서 2명씩 추천하는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되는 위원은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종철 연세대 교수, 박경준·이헌·임정혁 변호사 등 총 7명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후보추천위원회가 법정시일을 넘겨 출범하는 만큼 보다 진정성 있고 성실한 임무수행을 통해 검찰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할 수 있는 분을 공수처장 후보자로 추천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후보추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선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조재연 위원장은 선출 직후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위원회가 생산적이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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