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 정책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강화 기대
박병석 의장은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4박 6일간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이후 베트남을 찾는 첫 외국 국회의장이자, 한국 측 최고위급 방문이다.
박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과 한-베 국회의장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박 의장은 신남방 정책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양국 간 경제협력 및 인적교류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또 박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베트남은 북한과 전통적으로 우호관계에 있으면서 지난 2019년 2월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한반도의 평화·안정과 비핵화 지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박 의장은 베트남 주요 인사와 면담을 통해 지속적인 지지와 남북국회회담에 대한 관심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