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조모임 '일상', “2020년 길거리 보치아 대회” 개최
장애인 자조모임 '일상', “2020년 길거리 보치아 대회”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0.30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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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 도모하고 보치아 종목 저변확대

장애인자조모임 일상(대표 김경수)은 30일 중증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보치아 종목 저변확대와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제고를 위한 “2020년 길거리보치아대회”를 개최했다.

2020년 길거리 보치아 대회

김경수 대표는 대회 인사말을 통해 “대회 참가를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참가한 선수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체력증진도 해 끈끈한 정으로 교류하며 건강하게 대회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체육관인 서산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서산시 보치아 선수와 보호자 그리고 당진시 선수도 참여하는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보치아 저변확대를 위해 서산시의 쇠똥구리보치아클럽 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들도 함께 경기를 진행하는 등 어울림 대회로 진행됐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고안된 종목으로 표적 구애 근접한 공을 합한 점수가 많은 팀이 이기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다. 장애인들에게는 단순히 운동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는 장애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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