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불필요한 외출 모임 최소화해 달라"
허태정 시장 "불필요한 외출 모임 최소화해 달라"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0.11.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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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코로나19 확산 속 방역대책 긴급 점검

대전시는 20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연말연시와 수능시험을 앞두고,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20일 허태정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긴급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코로나19 방역대책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코로나19 방역대책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학업, 경제적인 활동 등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각종 모임 등 대면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라 171개 반 500여 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7일부터 20일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실태를 집중점검했다.

또 17일부터는 주간 단위로 방역 점검 대상 시설과 분야를 정하여 테마 별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는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 단 1회라도 적발 시 과태료부과 또는 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 송년회, 회식 등을 가급적 연기하고,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포함한 여러 지자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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