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꿈과 희망주는 2021년 만들겠다"
박상돈 천안시장, "꿈과 희망주는 2021년 만들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1.2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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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정연설, 무너진 지역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

박상돈 천안시장은, 20일 제238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에는 시민 여러분께 꿈과 희망을 주는 2021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정연설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
시정연설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

그러면서 "천안사랑카드를 2,000억 원 규모로 확대, 청년일자리 지원 플랫폼 구축 등 청년, 중장년,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무너진 지역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4년까지 527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미래 먹거리 기반을 확충하고, KTX 천안아산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 지구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차세대 디스플레이(OLED) 혁신 공정 플랫폼 구축 등으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K-아트 세계박람회, 흥타령춤축제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치유의 숲, 유아숲 체험원, 용연저수지-흑성산 연계개발, 샛골방죽 지역 등에 반려동물 공원 신설하여 천안의 멋과 매력이 넘치는 문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체계 도입과 천안 외곽 순환도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천안~아산지역 연결도로도 최대한 조속히 개통하여 전국에서 제일 친절하고 편리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와 사회안전망을 견고하게 구축하겠다

박 시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와 사회안전망을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급락하는 출산율을 거울삼아 그 원인을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동보호를 위한 전담팀과 24시간 긴급전화 운영, 천안형 어린이집 육성 및 돌봄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 등을 통하여,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에 산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하고,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확대, 중증 장애인 긴급 돌봄 서비스 ‘품앗이’ 운영, 다문화 어울림 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소외계층 없는 지역 풍토를 만들며,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약 1,000여 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보급하고, 초․중․고 AI 교육기반 시설 구축,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미래 주도형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장천, 삼룡천을 비롯한 관내 소하천을 정비하고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설치 및 도시통합 운영센터 운영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천안만의 장점인 풍부한 의료 인프라에 집중하여, 스타트업 타운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전기차, 수소연료 전지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 기반을 구축으로, 새로운 천안을 준비하는 ‘천안형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안업무 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며, 특히, 의회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흔들림 없는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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