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여성가족부 주최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에서 정부 과학기술계 출연(연)으로는 유일하게 여성·아동폭력방지 유공 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 및 유공자 포상은 아동‧여성폭력 예방교육 우수기관 및 예방교육 확산 및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폭력예방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 관련 사업 활성화 및 관계자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KISTI는 최희윤 원장 취임 후 기관 핵심경영 철학으로 ‘윤리경영’을 선언한 이후 과학기술계 출연(연) 특성상 직원들의 교육 참여율 강화 및 성평등한 조직문화 공감대 형성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관 특성을 반영한 폭력예방교육 이수율 및 효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왔다.
그 일환으로 KISTI 반부패청렴 10대 캠페인을 전개해 ‘성희롱‧성폭력없는, KISTI’캠페인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아동‧여성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계 출연(연)중에서 유일하게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추천돼 대상자로 선정됐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앞으로도 KISTI는 기관 핵심경영 철학인 ‘윤리경영’ 방침에 따라 전 직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젠더 혁신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KISTI 만들기’를 추진하고, 4대 폭력 예방 및 관련 교육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념식 및 시상식, 정책토론회가 개최되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 단계에 따라 각종 수상과 피켓 세리머니 등의 참여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