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용 세종시의회 부의장, "국제적 명품 도시 완성 최선"
노종용 세종시의회 부의장, "국제적 명품 도시 완성 최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1.3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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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용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세종시가 국제적인 명품도시로 완성되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종용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

그러면서 “국내·외의 일류도시로 교육은 물론이고 관광의 세종시로서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성공적인 방역 대책과 민생 안정을 위한 입법과 연구 모임 운영 등 다양한 부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코로나로 더욱 힘든 소상공인들의 보호와 지원에 힘쓰고, 지역 상권을 더욱 살리고 육성하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사회 곳곳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 포용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고 있는 '노종용 부의장'과 일문일답이다.

Q. 후반기 어떤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했는지?

후반기 의회는 코로나 위기 극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성공적인 방역 대책뿐 아니라 민생 안정을 위한 입법과 연구 모임 운영 등 다양한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세종시 의회가 민의의 전당으로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세종시 내 각 직능사회단체 및 전문가 의견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펼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남은 후반기 동안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들을 잘 지켜낼 수 있도록 모든 의원이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Q. 후반기 세종시의회 부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둔 정치철학은?

저는 사람중심의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하자는 철학을 가지고 원칙과 기본이 흔들리지 않는 공정하고 따뜻한 사람 중심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또한,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화 된 힘이 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함께 하면 어려운 일도 즐겁게 해쳐나갈 수 있다는 말처럼,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포용사회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후반기 의회 의정활동을 평가해본다면?

후반기는 시험무대였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가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가공실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해 특화 거리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였고, 눈에 보이지 않아 자칫 간과할 수 있는 부분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 시를 더욱 경제적으로 탄탄하게 만들 상권 강화,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세종시 장애인들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자 제도적 장치와 근거 마련 하였습니다.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시설 확충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지역 상권을 더욱 살리고 육성하는 일에 노력하겠습니다"

Q.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으로서 중점 사항 및 활동 계획은?

첫째로 지역 상권 살리기입니다.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이 살아나야 합니다.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 내 일자리가 늘어나야 하며 높은 상가공실률이 해소되어야 합니다. 코로나로 더욱 힘든 소상공인들의 보호와 지원에 힘쓰고, 지역 상권을 더욱 살리고 육성하는 일에 노력하겠습니다.

둘째로 국제화 명품도시 세종을 만드는 것입니다. 미래 신성장 산업기반을 마련하고 도시의 자족 기능을 확충하여 국제화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해야 하고, 한류와 연계한 관광 산업을 육성하여 관광밸트를 조성해야 합니다.

세종시가 추진하는 국제기구 유치와 국제화 사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외국인 관광객 및 유학생 유치로 관광 경쟁력을 키우도록 노력하여 세종시가 국제적인 명품도시로 완성되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Q. 현재 제·개정을 준비 중인 조례안이 있다면?

세종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우리시는 관광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크지만 관광산업의 발전과 국제화를 위해서는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우리 시의 특색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지원 조례안을 준비 중입니다.

관광기념품 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여 세종시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주된 목적입니다.

Q.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방 분권의 시대를 맞이하며 국가균형 발전이라는 대의에 맞춰 탄생한 세종시는 세종시만의 색깔을 갖춰야 합니다.

행정수도로써 색깔 즉, 국내·외의 일류도시로 교육은 물론이고 관광의 세종시로서 발전되도록 준비해야 우리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타 도시와는 색다른 우리만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코로나 19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웃음 넘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남은 3대 후반기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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