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감염병 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
이윤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감염병 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1.3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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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세종시의회 제2부의장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공공 의료 서비스 확충과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희 세종시의회 제2부의장

그러면서 “지역 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과 민간의 의료 협력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와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공영장례지원 조례 제정과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시 3법'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보건학 전문가로서 보건과 의료 분야 행정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온 이윤희 부의장과 일문일답이다.

Q. 후반기 들어 어떤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했는지?

세종시 의회 후반기 제2부의장으로서 의원 각자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하며,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함께 연구하고 협력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자 했습니다.

의원 개인으로서는 후반기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늘 노력하여 시민들께 희망과 감동을 주는 역량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했습니다.

Q. 부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둔 정치철학은?

정치란 공익을 우선으로 하면서 소통을 통해 가치를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효과적인 결과나 이해를 도출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목적과 이유가 분명한 질 높은 정책, 지역의 상황에 적합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 잡힌 정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양질의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이 마련

Q. 제3대 후반기 의회 의정활동과 대해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 의정활동은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 현장방문, 토론과 연구를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과 제도의 발굴에 힘쓴 기간이었다고 봅니다.

향후 이를 토대로 차근차근 필요한 정책과 조례를 만들고 개선해갈 생각입니다.

성과로는 지난 10월 5일 반곡동에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개장한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양질의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이 마련된 것입니다.

다만, 우리 시에 적합한 운영방식을 찾아야 한다는 과제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이에 의회에서 현재 공공급식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연구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시의 자랑거리인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도시농업의 조화를 이루어가면서 공공의 먹거리와 도농상생 협력을 위한 농업의 관리를 할것이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Q.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으로서 중점 사항 및 활동 계획은?

NK세종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이 전문 의료진을 갖추어 시민들이 위급한 응급상황 발생 시 세종시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시의회, 보건복지국, 보건소가 협력하여 세종시민의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국립수목원, 중앙공원, 읍면동 공원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Q.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코로나 19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 대응지침을 준수하며 일상을 유지해주시는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큰 어려움 속에서도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의료진, 지역의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도 일 년 사이 너무나 많이 변한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각 가정을 비롯해 생활방역에 함께 노력하고 힘써주시는 모든 시민들께 꼭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또한 지금은 행정수도 완성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시 3법'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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