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2021년 천안 국비 1조 2614억원 확보"
박완주 의원 "2021년 천안 국비 1조 2614억원 확보"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0.12.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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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축장 이전, 강소연구특구, 감염병 전문병원 등 현안 탄력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내년도 천안지역 국비예산 1조 2614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

박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으로 확보된 천안지역 예산은 66개 주요 사업에 대한 7776억 원과 일반국고 4763억 원, 박 의원이 별도로 확인한 75억 원 등이다. 이 중 국회에서 신규로 편성하거나 증액시킨 예산은 총 12건 326억원에 달한다.

주요 사업은 분야별로 ▲경제활력도시 천안 17건 ▲사통팔달도시 천안 14건 ▲안심쾌적도시 천안 29건 ▲녹색힐링도시 천안 4건 ▲농업선진도시 천안 5건 ▲교육문화도시 천안 7건 ▲보건복지도시 천안 2건 등이다.

박 의원은 천안시가 일반국고로 확보한 4763억원과 별개로 ▲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15억) ▲이차전지관리시스템 BMS산업기반 구축(11.18억) ▲불당동 천안통합청사 신축(8억) 등 6건 75억원을 확보했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천안지역 현안 관련 예산을 살펴보면 ▲성환종축장(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의 내년도 사업착수를 위한 설계비 43억원 ▲천안 서북경찰서의 리모델링을 위한 예산 12.61억원 ▲첨단분말 소재부품 개발기반 구축 10.5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올해 지정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위한 국비는 정부안(25억) 대비 35억 증액한 60억이 반영됐고,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구축되는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예산은 정부안(130.8억) 보다 45억이 국회에서 증액돼 총 175.8억을 지원받게 됐다.

박 의원은 이번 예산확보를 위해 “천안시,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임위원회 예산심의 과정부터 예결위 통과 시점까지 의원들과 예산당국을 상대로 해당 사업들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득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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