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김혜진 학생 외 2명(지도교수 최희영)이 지난 22일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제29회 대전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한 이 대회는 지역 중견 디자이너들의 자긍심 향상과 신진 디자이너 발굴이 주목적이다.
공모전은 지정주제인 ‘대전’과 자유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총 87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전대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최희영 교수의 지도아래 김혜진, 김은채, 박수비 학생이 ‘대전 한의학특화거리’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이 작품은 1차 온라인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박수비 학생(4학년)은 “전국 3대 한의학거리로 꼽히는 대전 한의학특화거리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풀어냈다”며 “한의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체의 혈자리를 활용하는 등 한의학특화거리만의 인포그래픽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대전대에 따르면,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대상을 비롯한 동상 및 특선과 특별상, 입선 등 총 43점의 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희영 지도교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미래 필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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