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서 30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서산#143 ~ 서산#144)이 추가로 발생하여 방역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중 1명, 서산#119(해외입국자) 접촉자 1명 등 2명이다. 이로써 서산시는 확진자가 144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109명이고,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2명이 늘어나 35명으로 증가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연말연시 모임․행사․여행을 자제하여 주시고, 해넘이․해돋이 장소에 찾아가는 것도 멈춰주실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생할 때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일상의 불편을 감내하여 주시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연대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해 동안 일상의 불편을 감내하여 주시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연대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감염병 대응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인력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산#143(40대, 음암면)확진자는 감염경로조사중이다. 25일 미열과 28일 근육통으로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결과 확진 판정 받았다.
태안군 소재 주식회사 신흥기승태안사업소 직원이다. 현재까지 확진된 접촉자는 총 17명(관내 7명, 타지역 10명)으로 검사 중에 있다.
서산#144(50대, 석남동) 확진자는 서산#119(해외입국자) 접촉자이다. 자가격리 중 29일 발열과 인후통으로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에서 ‘양성’ 판정 받아 서산의료원으로 이송 되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