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젠바디 진단키트 활용 감염취약시설 진단검사
아산시, ㈜젠바디 진단키트 활용 감염취약시설 진단검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2.30 2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젠바디, 아산에 항원키트 1만회 분 기증... “의료진에 도움 되길”

아산시(시장 오세현)은 ㈜젠바디가 생산한 '신속항원진단키트'를 활용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오세현 시장과 김진수 대표(오른쪽)
오세현 시장과 김진수 대표(오른쪽)

아산 출신 기업인인 김진수 ㈜젠바디 대표는 30일 아산시에 신속항원진단키트 1만 회 분을 기증했다.

㈜젠바디의 신속항원진단키트는 30분 이내에 현장에서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한 제품으로, 요양/병원·요양원 등 감염취약 집단 시설에서 선제적 선별검사를 통한 예방에 효과적이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

김진수 대표는 “고향인 아산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1만 회 분의 신속항원진단키트를 기증하기로 했다. 일선 현장에서 애쓰시는 아산시 보건당국 관계자분들과 의료진, 어려움을 겪고 계신 아산시민 분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기증받은 진단키트를 활용해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병원 및 정신요양시설, 장애인생활(거주)시설 등 감염취약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고향을 위해 귀한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제공해주신 ㈜젠바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주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고위험시설 종사자들에게 진단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감염병 확산을 막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