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서 3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천안#703 ~ 천안#706)이 추가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자가격리중 양성) 2명, 천안#702의 접촉자(가족)1명, 감염경로 조사중 (자발적검사) 1명 등 총 4명이다.
이로써 천안시 확진자는 706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1명이 늘어니 497명이고, 사망자는 6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4명이 늘어나 203명으로 증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4일 0시부터 17일까지 2주간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고, 최근 유행·확산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되는 사적 모임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적용해 온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조치가 4일 0시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강조했다.
천안#703(40대, 목천읍)확진자는 천안#702의 접촉자(가족)이고, 천안#704 (20대, 쌍용3동)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중(자발적 검사)이며, 천안#705 ~ #706 확진자 2명은 병천면 거주자이고,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자가격리 중 양성)이다.
2일 동남구·서북구보건소 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결과 3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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