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법제화 안돼 도덕성 검증은 역부족"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4일 “인사청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선 의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인사청문과 관련 질문을 받자 “지난해 말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를 확대한다고 집행부에 이야기 했고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집행부에서 제출하는 자료로 인사검증이 충분치 않다”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인사청문이 포함되지 않아 아쉽다”고 토로했다.
도 의회는 현재 충남개발공사, 충남연구원 등 7개 기관장의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지만 인사청문 제도가 법제화 되지 않아 국회처럼 도덕성을 검증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얘기다.
김 의장은 이달 중 예정된 충남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에 대해선 ”충분히 검토해서 적격한 분을 추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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