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문 대전청장, 서울청 수사차장으로 전보
대전경찰청 창설 14년 만에 첫 여성 경찰청장이 탄생했다.
경찰청은 4일 송정애 본청 경무인사기획관을 대전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감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2007년 대전청이 출범한 이후 첫 여성 청장이다.
신임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1981년 순경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2013년 대전·충남에서 첫 여성 총경 승진을 이뤄냈다.
이후 당진경찰서장과 대전중부경찰서장, 대전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거쳐 2018년 경무관으로 승진했고 충남청 2부장 시절인 2020년 8월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이규문 대전청장은 서울청 수사차장으로 전보됐다.
다음은 경찰청 치안감 승진·전보 인사 명단.
◇치안감 승진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최종문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정용근 ▲경찰청 교통국장 이충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이형세 ▲중앙경찰학교장 박지영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김병수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고기철
◇치안감 전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이영상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이규문 ▲대구경찰청장 김진표 ▲대전경찰청장 송정애 ▲울산경찰청장 유진규 ▲경기도북부경찰청장 우종수 ▲제주경찰청장 강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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