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시인, ‘2020 대전문학’ 올해의 ‘작가상’ 수상
김수진 시인, ‘2020 대전문학’ 올해의 ‘작가상’ 수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1.0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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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시인(49)이 (사)한국문인협회 대전시지회에서 주최한 ‘2020 대전문학 겨울축제 행사’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 하는 김수진 시인

이날 김수진 시인은 "이렇게 귀한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아내가 없었으면 제가 시를 쓰진 않았을 것이라며 이 영광을 아내에게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시인은 2020년 11월 첫 시집 '기억이 추억한다' 출판기념회를 가져 독자들로 부터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기억이 추억한다' 시집은 4부 80편으로 1부는 ‘그리움의 저 반대편에는’ 2부는 ‘지금 이순간’ 3부는 ‘그대 오는 소리’ 4부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대학교에서 심장을 고장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한사람을 위한 마음들이 들리지 않는 한편의 시가 되어 독자의 심금을 울렸다.

“당신은 세상 사람중 한 사람이지만 나에게 당신은 세상에서 오직 단 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세상을 꿈꾸며 살아가지만 난 당신을 꿈꾸며 세상을 살아 갑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시 편 중에서

김수진 시인은 2016년 ‘대전문학’으로 등단하면서 문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전문인협회 회원, 사무차장으로 활동 하고 있으며, 현재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바이오 분야 마케팅 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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