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서 9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서산#152 ~ 서산#154)이 추가로 발생하여 방역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증상발현에 의한 검사결과 확진된 서산#152 접촉자 등 3명이다. 이로써 서산시는 확진자가 154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126명이고,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3명이 늘어나 28명으로 증가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하는 시기”라면서 “사적 모임·행사 자제, 종교활동 비대면 진행 등 주말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 지인 간 감염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타 지역 거주 가족, 지인, 직장 동료와의 만남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여 줄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발열, 근육통 등 일상 속에서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다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주시고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산#153 확진자와 관련 "지난 4일 ~ 8일까지 세무법인 이우(동문동)를 방문하신 분과 지난 3일 오후 4시 ~ 밤 9시, 4일 밤 9시 ~ 밤 12시 사이에 금강산 보석사우나 여자 목욕탕을 이용하신 분은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여 주실것"을 말했다.
서산#152(20대, 예천동)확진자는 몸살,기침, 인후통 으로 서산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중이다.
서산#153(50대, 예천동)확진자는 직장동료인 서산#152 접촉자이고, 몸살,기침,인후통으로, 8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9일 확진 됐다. .
서산#154(40대, 동문동)확진자는 서산#153 접촉자이고, 인후통, 전신피로감 증상을 보여 서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결과 9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중이고, 현재까지 파악 된 밀접 접촉자는 8명으로 검사 진행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