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12일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김일권(53세, 현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경력 및 전문성, 국회구성원의 내부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것이 국회의 설명이다.
김 신임 수석전문위원(입법고시 12회, 1994년 임용)은 예산분야의 전문성, 다양한 보직 경력 등을 고려하여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온 뒤, 국방대와 미국 TUFTS대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예결특위 전문위원, 국제국장, 국제국 의회외교정책심의관, 외통위 입법조사관, 사업평가국(예산처)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인사와 관련 “법안 심사와 예산안 분석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능력 위주의 인사를 진행하면서도 균형인사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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