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구 예산군의장, 노자 도덕경으로 새해 첫 당부
이승구 예산군의장, 노자 도덕경으로 새해 첫 당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1.12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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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행동, 태도 바꿔 군민 위한 행정 펼쳐야"

이승구 예산군의장이 12일 새해 첫 임시회에서 노자 <도덕경>을 인용하며 “군민을 위해 생각, 행동, 태도를 바꿔 도전과 혁신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승구 예산군의장이 12일 새해 첫 임시회 개회사에서 노자 도덕경을 인용하며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 끊임 없이 혁신하라"고 당부했다.
이승구 예산군의장이 12일 새해 첫 임시회 개회사에서 노자 도덕경을 인용하며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 끊임 없이 혁신하라"고 당부했다.

이승구 의장은 이날 제267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올해 국내 경기가 매우 좋지 않아 물가는 계속 오르고 가계 부채는 감소할 줄 모르고 있다”며 “하지만 낙담하지 말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기회의 문 열릴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의장은 이어 노자의 <도덕경> 중 ‘세상의 어려운 일은 쉬운 일에서 비롯되고 큰일은 반드시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고 한다’는 구절을 읊으며 “생각이 변하면 행동이, 행동이 변하면 태도가 변한다. 태도가 변해야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여러분은 작은 것부터 조금씩 바꿔나가야 한다”며 “기존의 업무 관행을 과감히 떨쳐내고 새롭게 도전하고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257회 예산군의회 임시회
제257회 예산군의회 임시회

아울러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에 반드시 충남도청역이 신설되도록 군민 모두 하나가 되어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19일까지 8일간 열리는 임시회에선 2021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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