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세종시의장, "신뢰받고 일 잘하는 의회 만들터"
이태환 세종시의장, "신뢰받고 일 잘하는 의회 만들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1.13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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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생의 디딤돌인 조례 제정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성화를 위한 후속 대책 마련
청렴도 제고 위한 특단의 종합대책 마련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13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생의 디딤돌인 조례를 효율적으로 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브리핑 하는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그러면서 "‘시민 중심, 열린 의회’를 실현해 낼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기점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안 수립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단계적 목표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의지를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권한과 독립성이 한층 강화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지방자치의 새 시대에 걸맞는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에 보다 충실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과 내실 있는 의정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성화를 위한 후속 대책을 마련 하여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세종시의회가 17개 광역의회 중 최하위권으로 평가를 받아 시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의회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오는 2월 까지, 우수 평가를 받은 타 시도의회 벤치마킹, 국민권익위 청렴 컨설팅, 행동강령운영 자문위 위원 구성을 통한 자문, 윤리특위 논의 등을 통해 세종시의회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특단의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민에게 신뢰받고 열심히 일 잘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15일  ~ 25일까지 제67회 임시회를 11일건 개회하여 2021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ㆍ청취,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처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29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19건과 집행부로 부터 제출된 조례안 6건, 동의안 2건, 기타 2건이 접수되었다.

15일 제1차 본회의에는 이순열, 서금택, 상병헌, 채평석 의원 등이 5분 자유발언과 집행부의 2021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가 있을 예정이며,

25일 제2차 본회의에는 이재현, 박용희, 차성호, 유철규 네 분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하는 조례안 등에 대하여 심의ㆍ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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