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10명(세종#175 ~ #184)이 집단 발생하여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감염경로 확인중인 세종#174 확진자 일가족 4명과 관련 가족 5명, 감염경로 조사중 1명 등 총 10명이다.
이로써 세종시 확진자는 184명이고, 이중 완치자는 1명이 늘어나 157명이며, 사망자는 1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10명이 늘어나 26명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 지인 간 감염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타 지역 거주 가족, 지인, 직장 동료와의 만남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발열, 근육통 등 일상 속에서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다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주시고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종#175~178(세종#174 확진자 가족) 확진자 4명은 70대 부모와 40대 동생, 10대 자녀가 11일 ~ 14일까지 증상 발현으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179~183(세종 #174의 비동거 가족) 확진자 5명은 40대 세종#174 확진자 비동거 가족과 세종#179의 40대 가족과 10대 자녀 3명이다.
세종#184(20대, 감염경로 파악중)확진자는 유증상으로 검사의뢰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동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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