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충남대병원, 부패방지 시책평가서 ‘상반된 결과’
충남대·충남대병원, 부패방지 시책평가서 ‘상반된 결과’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1.26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대 5→2등급 상승, 충남대병원 1→3등급 하락

충남대학교와 충남대학교병원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국민권익위원회는 26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급 공공기관의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26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국·공립대학 및 공공의료기관 분야에서 지난해 5등급 불명예를 안은 충남대의 경우 3계단 올라간 2등급으로 자존심을 회복했고 지난해 1등급이었던 충남대병원은 2계단 하락한 3등급으로 체면을 구겼다.

전체 공공기관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에 84.1점으로 대학은 77.3점, 공공의료기관은 72.4점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 이건리 부위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보다 강도 높은 반부패 정책으로 문재인 정부 4년차 반부패 개혁 성과를 완성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각급 기관에서도 반부패 정책 추진에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공직사회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학의 경우 1등급은 없으며 최하위인 5등급에 전남대와 전북대가, 공공의료기관은 1등급에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 5등급에 국립중앙의료원이 자리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