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된 725개의 도시락을 먹고, 이중 111명이 설사와 복통 증세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매립지 공사현장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가 6일 서산시보건소에 신고돼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도시락 배달업체로부터 배달된 725개의 도시락을 먹고, 이중 111명이 설사와 복통 증세가 오후 3시부터 발현하여 서산의료원(47), 서산중앙병원(33), 당진삼봉하나의원(31)에서 치료 후 귀가 했다.
서산시보건소에서는 123건의 가검물을 채취하였으며, 검사결과는 5일정도 소요 되며, 도시락업체 위생점검 및 조리종사자 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배달도시락 내용은 황태국, 오댕볶음, 닭도리탕, 땅콩절임, 배추김치, 부추무침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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