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설연휴 음주 해상운항 모든 선박 일제단속
태안해경, 설연휴 음주 해상운항 모든 선박 일제단속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2.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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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항 의심 선박은 현장 검문검색 확행, 강력 의법처리 방침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설 연휴 해상교통 증가에 따른 해양안전관리 강화 일환으로 오는 14일까지 해상운항 선박에 대한 음주운항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해양경찰관이 다중이용선박인 낚시어선 현장에서 운항자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
해양경찰관이 다중이용선박인 낚시어선 현장에서 운항자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경 관계자는 9일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단순 물적피해 야기를 넘어 대규모 인명사고와 해양오염 재난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범죄행위로서, 개인과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음주운항 행위는 어떠한 사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력한 단속에 앞서, 선박 운항자 스스로가 철저한 안전운항 준수와 실천적 준법정신 구현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최근의 단속강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운항자가 음주후 조타기를 잡는 행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이번 일제단속은 유‧도선 및 낚시어선,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비롯해 상선, 어선 및 레저보트 등 모든 해상운항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특히, 갈지(之)자 운항 등 음주운항 의심선박은 반드시 검문검색을 실시해 의법처리를 강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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