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호, 아산 성심요양원 ‘개원’
노인장기요양보호, 아산 성심요양원 ‘개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2.11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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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읍내동에 고령화 사회와 더불어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노인과 가족들을 위해 74인이 생활 할 수 있는 아늑하고 쾌적한 장기요양보호시설인 성심요양원(원장 조성옥, 대표 장진환)이 지난 1일 개원했다.

조성옥 성심요양원 원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조성옥 원장은 11일 첫 일성으로 “2019년에 우리나라에 첫 도입된 ‘휴머니튜드 케어 시스템 (인간존중 요양서비스)’을 제공하여 어르신이 행복하고 가족이 안심하는 요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을 공경과 사랑으로 친부모 처럼 정성껏 모시면서 자존감과 편안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호자들 한테는 우리 부모님들을 최고시설에 모시고 편안하게 내 집처럼 지내시게 해 드렸다는 자부심을 갖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성심요양원 청사 전경
성심요양원 청사 전경

깨끗한 신인천변에 위치한 성심요양원은, 대지 1,100평에 황토와 목재로 지은 친환경 건물 580평에다, 넓은 정원과 메타스퀘어와 편백나무로 조성된 산책로 등 휴식공간과 엘라핏 재활운동기구를 구비하고, 특히, 아름다운 설화산과 배방산의 풍경이 바라보이는 명당 자리에 정남향 건물이어서, 하루 종일 햇볕이 들고 통풍이 잘되는 쾌적한 요양시설임을 자부 하고 있다.

성심요양원은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영양사, 조리사 등 15명의 종사자들이 전문가로서 정성을 다하는 인간존중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물리치료실 전경

특히, 개인별 희망과 여건, 건강상태에 맞춰 1인실, 2인실, 3~4인실로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고, 요양원 건물 실내 각방마다 공기정화시스템을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늑한 거주환경을 마련했다.

이용대상은 노인장기요양보호 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이며, 요양등급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직접방문, 인터넷, 팩스로 신청이 가능하다.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65세 미만의 사람으로서 치매, 뇌혈관성질환, 파킨슨 병 등의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메타스퀘어와 편백나무로 조성된 산책로

장기요양보험은 별도로 가입할 수는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동시에 장기요양보험에도 강제로 가입되기 때문에 모든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는 장기요양보험 가입자가 된다.

장기요양보호 등급 신청과 심사를 통해서, 장기요양 1등급 ~ 5등급의 판정을 받게 되면, 자율적으로 장기요양기관을 선택하여 장기요양기관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장기요양급여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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