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연숙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 '목인석심( 木人石心)'
〔인터뷰〕최연숙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 '목인석심( 木人石心)'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2.11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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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숙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송산, 송악, 신평)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새해 의정의 길잡이가 될 사자성어로 ‘목인석심( 木人石心)’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연숙 당진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연숙 당진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는 “나무나 돌처럼 마음이 강건하고 흔들림이 없는. 의지가 강하여 세속에 휩쓸리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

아울러 “이 사자성어에 담긴 의미처럼 늘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주민들과 동고동락하고 싶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함께 "당진시가 새롭게 비상하는 희망찬 도약의 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오봉제 저수지 생태공원조성을 위해 충남도와 협력하여 올해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농어촌공사와 협력하여 지역의 명품공원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항상 시민의 편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최연숙 총무위원장과 일문일답이다.

Q. 지난해 대표적인 성과는?

지난해 대표적인 성과로는 여성친화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담수호 수질개선 대책, 저출산 대책 등을 감사해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습니다.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으로 선정된 최연숙 의원(우측에서 두번째)

당진시 가족성통합상담센터가 우리 시민이 바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더 나아가 우리 지역의 여성폭력근절을 위해 법적 장치와 여성인권 및 권익보호, 젠더폭력 근절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촉구했습니다.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안을 단독발의 하여 당진시 1회용품 사용 저감계획의 수립·시행토록 하였습니다.

주민자치의 발전과 활성화에 앞장섰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촉구 했습니다.

Q.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는?

2017년 처음 출마를 계획하고 지역의 곳곳을 다니면서 공약을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지역구는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도시화 발전의 가능성이 많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정주여건은 매우 낙후된 지역으로 소외지역으로 향후 제가 지역주민의 대표로 선출이 된다면 사람이 찾아오게 만드는 지역을 만들겠다면서 세심하게 지역을 보고 공약을 만들었습니다.

첫째, 종합복지관 설립과 오봉제 저수지 생태공원조성을 공약의 우선 순위로 두었습니다.

종합복지관은 2019년과 2020년 부지선정과 주차장부지 확정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봉제 저수지의 자연환경에 대한 가치를 잘 살리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매우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공원조성을 추진했습니다.

최연숙 당진시의회 의원
최연숙 당진시의회 의원

당진시 인구 순위 송악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지역에 제대로 된 공원을 갖는 것이 지역주민의 바램이었고, 항상 요구 1순위가 된 사항이었습니다.

저도 10여년을 살아보니 무엇이 삶에서 중요한 것인지 도시의 기능과 계획이 왜 중요한지 문화와 삶의 공존하는 도시를 꿈꿔왔습니다.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오봉제 저수지를 송악,신평 주민자치회에서 의제로 발굴하여 협력사업으로 진행하여 행정과 지역주민들의 오봉제 저수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것이 마중물이 되어 당진시 환경정책과와 이계양 충남도의원과 충남도기후정책팀의 관심으로 실시설계 용역비를 2021년 본예산에 편성하였고,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생태공원조성으로의 사업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지역주민들과 오봉제 저수지 인근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봉교리 방향의 일부는 발전소지원사업으로 둘레길을 정비하였고, 현재도 다양한 주민자치의 사업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몇 년 후면 멋진 생태공원이 우리지역의 명품공원이 조성될 것입니다.

Q.역점을 두어야 할 현안과 대안 및 계획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공존하는 도시조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양한 문화 복지 교육 안전 인프라 부족 하고, 책읽는 마을만들기와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공간 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신평 청사 이전 설립으로 부지선정 2021년 상반기 확정 계획으로 행정서비스 제고 및 지역주민들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 하겠습니다.

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최연숙)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최연숙)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공공도서관 건립의 시급함으로 책읽는 마을만들기 도시재생지원사업 2년간 준비로 2021년 6월에 공모준비로 다양한 평생교육시설 및 커뮤니티공유공간 부지매입 선정하여 민관협력으로 신평면, 도시재생과, 지역주민들의 협치로 잘 추진되고 있는 상황으로 매우 긍정적인 공모사업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 됩니다.

문화, 복지, 교육, 농업, 해양, 관광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지역,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교육의 중심지, 안전한 통학로 등하교길 조성, 교통의 요충지, 다양한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이루어지는 마을공동체로의 지향, 주민참여 활성화와 지역자치로 민관 협치가 잘 되는 지역의 장점 극대화로 정주여건개선과 인구유입이 기대 됩니다.

Q. 신평면 개방형읍면동장제 시행은?

신평지역의 특성과 잘 맞는 제도입니다. 신평은 원주민 이주민 다양한 계층들이 공존하고 특히 젊은 층이 많아 욕구도 다양하고 변화를 갈망하고 시대적인 변화가 빠른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개방형제도에서 행정에 민관 협치를 하다 보니 시너지가 분명하게 있고, 장점을 잘 활용하여 지역의 발전을 가속화 시키는 중요한 동력이 되는 역할로 신평의 화합과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역할 기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또한, 향후 개방형읍면동장제의 해결해야 할 과제는 행정과의 협치와 제도적 시스템의 구축이 요구되고 지역주민들게 개방형제도와 더 다양한 인적자원의 후보들의 홍보와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요구 됩니다.

Q.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다가오는 설날에는 이웃들에게 작은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의회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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