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봄철 산불화재 주의 당부
서산소방서, 봄철 산불화재 주의 당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2.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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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는 최근 강한 바람과 다가오는 봄철 건조한 날씨를 대비해 산불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4월 대산읍에서 발생한 산불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지난해 4월 대산읍에서 발생한 산불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소방서 관계자는 22일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발생하면 겉잡을 수 없이 번져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 근처 쓰레기 소각이나 화목 보일러 불씨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산불은 총 16건이며 이 중 14건(87%)의 화재가 봄철(2월~5월)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정선에서는 국유림 12㏊를 잿더미로 만든 산불이 발생했으며 관내에서도 지난해 4월 대산읍에서 발생한 산불화재에서 소방인력 140여 명과 소방차량 30여 대가 동원되어 15시간에 걸쳐 진압하는 등 매년 크고 작은 산불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산불예방 수칙에는 등산할 때 성냥·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등산객 담배꽁초 무단 투척 금지, 산림 인접지역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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