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이 지역 임·농가 및 재배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상생을 위한 위탁재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탁재배 사업은 국립세종수목원의 경관 조성을 위한 여름‧가을철 식물을 지역 임‧농가를 대상으로 위탁재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2020년부터 식물 위탁재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감국 증식‧재배관리’ 매뉴얼을 발간 및 무료로 보급해 지역 농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설명회에는 위탁재배 사업의 취지, 배경, 지원서작성 방법 등을 소개했으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다.
특히 세종시 지역 임·농가 대표 및 조경수 재배 관련 단체, 세종시 유관기관(농업기술센터) 등이 함께 참여했다.
김현철 식물양묘실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세종시 지역 임·농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특히 청년(초보) 및 저소득·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탁재배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행사 방역지침에 따라 1회 50명 한해 22·23일 이틀에 걸쳐 개최했으며 참석자의 체온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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