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김미영 의원, “부서간 협업해야 + 전략"
아산시의회 김미영 의원, “부서간 협업해야 + 전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2.25 0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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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하려면... 3개 부서 이상 협업 필요

아산시의회 김미영 의원(배방 송악)은 24일 제22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부서간 협업’을 주장했다.

5분 발언하는 김미영 아산시의회 의원
5분 발언하는 김미영 아산시의회 의원

김미영 의원은 “3개의 부서 이상이 협업을 해야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아산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아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송악에서는 사회적경제과, 사회복지과, 경로장애인과의 협업을 통해 ‘송악 통합 돌봄 사업’이 시작되었고,

여성가족과, 안전총괄과, 대중교통과, 기후변화대책과는 협업을 통해‘여성 안심 버스정류장 사업’첫발을 내디뎠으며,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아산시보건소, 아산시 농촌치유체험 관광협의회는 의료적, 사회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농업을 통해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협업을 시작하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서 언급한 3가지 사업 모두 한 부서에서의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으로 협업은 기본에 더해지는 + 전략으로, 만일 협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0이 아닌 – 전략이 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행정안전부에서‘지역의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관련한 ‘소지역 내 다부처 정책 연계 체계 구축 지원사업’ 공모를 한 적이 있는데, 어느 실과에서도 사업공모에 참여하지 않아 본 의원은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김 의원은 “빠르게 변해가는 이 시대에 닥쳐오는 지금을 급급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대비하고 설계 계획해서 살 수 있기 위해서는 융복합은 필수인 시대이며, 단단히 굳어져 있는 기름 덩어리는 담을 수 있는 그릇이 한정되어 있으나, 녹아있는 기름은 마련되어 있는 어느 그릇에도 담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산시는 담길 수 있는 그릇을 찾아다니는 굳어있는 기름 덩어리가 아닌, 어느 그릇에도 담길 수 있는 녹아있는 기름이길 바라며, 플렉시블한 행정이 가능할 수 있도록 부서간 협업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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