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서점 93곳 인증 완료
대전시, 지역서점 93곳 인증 완료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1.03.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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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대전시청

대전시는 지역서점 93곳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역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서점 인증제’를 운영중이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대전시 관내 서점 중 일정 규모(19.8㎡)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 판매를 주 종목으로 하는 서점 중에서 서적의 전시·판매 면적이 전체 면적의 30% 이상인 서점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해 7월에 ‘지역서점 활성화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역서점’ 인증 요건에 대한 ‘지역서점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준을 확정하고,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달 간 서점 97곳의 인증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지역서점’ 인증을 받은 서점에는 인증서 및 스티커를 교부하고 ‘지역서점’ 지도를 제작하여 홍보 및 마케팅에 도움을 주는 한편, 향후 공공기관의 도서 우선구매를 위해 자치구 및 교육청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서점 인증제는 단순히 일정 기준을 넘는 서점을 확인,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점의 역량 강화와 독서문화 확산이 중점”이라며, “첫 2년간 운영을 통해 계속 보완 발전시켜 시민문화의 오아시스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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