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웅천읍 80대 실종자 무사히 구조
보령소방서, 웅천읍 80대 실종자 무사히 구조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3.12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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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치매 앓고 있는 실종자, 수로에서 발견해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지난 11일 오전 9시 15분경 보령시 웅천읍 소재 마을에서 실종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약 2시간 반 만에 실종자 A(86세, 여)씨를 무사히 구조해 가족품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평소 치매를 앓고 있는 A씨가 집을 나간 후 귀가 하지 않는 다는 사촌동생의 신고 접수를 받은 경찰은 119종합상황실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보령소방서 구조대원이 수로에서 실종자를 구조하는 모습
보령소방서 구조대원이 수로에서 실종자를 구조하는 모습

이에 보령소방서 119구조ㆍ구급 등 소방대원 10여명은 2시간여만의 수색 활동을 통해 실종 장소에서 약 1km 떨어진 수로에서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구급대원의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에 무사히 이송했다.

이날 출동한 구조대원은 “어르신이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적극적이고 신속한 구조로 어르신을 무사히 구조해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보령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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