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홍도동, 주민자치 실현 ‘첫 발’
대전동구 홍도동, 주민자치 실현 ‘첫 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03.17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도동 마을계획단, 마을 의제 발굴 위한 올해 첫 주민회의 개최

대전 동구 홍도동 마을계획단(대표 조문한)이 지난 16일 홍도동 새마을금고에서 열린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홍도동 주민회의 개최 모습
홍도동 주민회의 개최 모습

마을계획단이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아보고 해결방안을 계획하여 직접 실행하기 위한 자치 공동체이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구민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 참여로 진행됐으며 공동체 마을계획에 대한 교육 실시 후, 공동체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주거환경, 복지 등의 분과를 설정하고 마을 자원조사, 현장 방문 등 앞으로의 일정 등이 논의됐다.

향후 마을계획단은 발굴한 의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마을 총회를 통해 의제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여 주민참여예산 공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마을계획단 구성은 마을자치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며 “홍도동 구성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마을 공동체를 강화하고 마을을 스스로 성장시킬 수 있는 자치능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도동 마을계획단 ‘홍도동 해보자! 뚜벅뚜벅~’은 지난해 주민 모두의 뜻을 모아 마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3천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올해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의 ‘골목형 공동체 마을계획 수립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